사실, 이 음반, 생각도 안 했었다.
고작해야 '어, 나왔네.' 정도.
하지만 오늘 메리3집이나 travis, the man who를 사려고 교보에 갔는데,
내 눈을 끌던 표지, '특별하지 않다는 걸 깨닿는 순간 엄청난 위기감이 몰려왔다'였나?
아무튼 그런 식의 문구를 보고 반해서, 그리고 중요한 건, 어제 봤던 김작가님의 언니네 이발관5집 리뷰,그 인상적인 리뷰가 생각나서.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사버렸다.
하지만 조금은 음반 디자인이 꽤나 모던해, 그런 모던한 느낌이 좋기도 했고.
그래서 지금 듣고 있다.
느낌은, 묘하다. 뭐라 딱히 정의내리긴 뭐하다, 하지만,
왠지 잠시, 아주 잠시, 이걸 듣고있는 순간만큼은 나의 잡스러운 걱정이나 잡념 따위
생각하지 않게 된다.
좋은 걸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